토끼가 말을 듣지 않는다. 어떡하지? 토끼의 훈육 A to Z.

안녕하세요 지노입니다.

 

귀여운 동물을 꼽을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동물 중 하나인 토끼.

 

혹시 토끼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키우시고 있는 분을 위한 꿀팁 하나.

혹여나 토끼를 키우지 않더라도 궁금증을 자아낼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토끼가 말을 듣지 않고 사고를 칠 때 앞으로 안 그러도록 교육할 수 있을까?

 

 

 

대표적인 반려동물인 개는 잘못을 하면 훈육을 통해 행동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동물농장. 세상에 이런 일이 등등 텔레비전에 문제가 있는

강아지들이 나오면 전문 훈련사들이 나오곤 해서 행동을 교정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의 의문은 토끼도 혼내는 것으로 행동교정이 가능할까?

 

토끼를 키우시다가 토끼의 안 좋은 버릇, 혹은 행동이 있다면 고치긴 해야 하는데

고치는 방법은 모르겠고 섣불리 혼을 냈다간 효과가 없거나 괜히 역효과만 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셨다면 이 글을 보시라.

 

 

먼저 혼내야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 때 드는 생각... 때려야 할까?

버릇없이 구는 토끼에 대한 체벌로 토끼를 가볍게 때리는 것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토끼를 때리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체벌은 토끼에게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일 뿐입니다.

이 행동은 결국 주인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될 수도 있는데,  

일단 생긴 불신은 상당히 오래 지속되거나 영영 치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개선되는 것 없이 서로의 관계만 나빠지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행동임을 어떻게 토끼에게 알려줄 수 있을까?  

 

 

 

단호한 어조로 소리치거나 토끼 앞에서 손으로 바닥을 친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주인이 화를 내고 있다는 것만 확실히 보여주면 충분하다.

  

 

 물론 말썽을 부린 바로 그 자리, 그 시간이어야 합니다. 

다 지나간 뒤에 화를 내고 혼을 내봐야 토끼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주인의 행동일 뿐입니다.  

중요한 사항 한 가지는 토끼들이 화장실로 도망갔을 때에는 절대 혼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일단 주인의 화내는 소리에 토끼가 도망을 간다는 것은 토끼가 뭔가 깨달은 것이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화장실은 토끼에게 있어 가장 안전한 안식처이자 은신처입니다.

(굳이 화장실이 아니더라도 토끼가 도망가는 장소 어디든)

 

최후의 은신처에서도 혼이 난다는 것은 토끼에게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심한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서불안 등으로 토끼가 화장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의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할 것.

 

위와 같은 팁을 활용하여 토끼를 키운다면 

토끼와 함께 더 윤택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토끼를 안 키우더라도 친구에게 아는 척할 때 유용하다.